건강16 심낭압전 (심장눌림증) 증상, 검사, 치료, 원인 심낭압전이란 심장의 심실로 들어오는 혈류를 막을 정도로 심장막에 삼출액이 많은 경우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증상은? 심낭압전 환자는 저혈압, 목정맥 확장, 운동 시 호흡곤란, 하지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 청진 시 심음이 잘 안들리거나 소실되어 있습니다. 숨을 들이쉴 때 수축기 혈압이 10mmHg 이상 감소하는 모순맥박 (paradoxical pulse)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떤 검사를 받을까? 심전도, 심초음파 검사를 통해 심낭압전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심장막 내에 축적되어 있는 심낭삼출액을 뽑아내는 심장막 천자를 시행합니다. 심장막 천자가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을 합니다. 왜 생길까? 특발성, 종양성, 결핵성 혹은 화농성 심장막염에 의해 심낭압전이 생깁니다. 심장이 눌리면서 심장.. 2022. 11. 29. 수술 받고 나서 혈전이 생길 수 있다고? 혈전 예방법 혈전은 수술을 받은 후에 오래 누워 있으면 잘 생깁니다. 이렇게 생긴 혈전은 폐색전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 호흡곤란, 저혈압, 빈맥, 기침, 가슴통증이 있으면 폐색전증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만약 저혈압과 실신이 동반된다면 심각한 폐색전증을 의심할 수 있고 응급 처치가 필요합니다. 폐색전증이 뭔데? 폐색전증은 혈전이 폐동맥을 막아 피가 흐르지 않으면 생깁니다. 대부분 다리 부위의 심부 정맥 혈전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방 압박스타킹은 다리의 혈액이 심장으로 잘 움직일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합니다. 공기로 다리를 압박해주는 기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힘들더라도 1시간에 1번씩은 일어나서 운동을 해주면 폐색전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진단 폐색전증이 의심되면 .. 2022. 11. 28. 감염성 심내막염이란? 진단, 치료, 예방 감염성 심내막염이란? 미생물에 의한 심장 내막의 감염을 감염성 심내막염이라고 하며 주로 세균성입니다. 대체로 심장 판막에 발생하고 심초음파에서 증식물 (vegetation)이 관찰됩니다. 발열, 오한, 발한, 식욕부전, 체중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심잡음이 관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 혈액 배양 검사나 심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항생제 경험적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인공판막을 가진 환자는 반코마이신 + 겐타마이신 + 리팜핀을 투여합니다. 자연판막을 가졌으며 지역 사회 감염이 의심되고 MRSA 가능성이 낮은 경우엔 나프실린 + 페니실린 + 겐타마이신을 투여합니다. 병원성 감염으로 MRSA가 의심되거나 페니실린 알러지가 있는 환자는 반코마이신 + 겐타마이신을 투여합니다. 언제 수술을.. 2022. 11. 27. 폐기능 검사 (2) 기관지 확장제 / 기관지 유발 검사 폐기능 검사 (1) 폐활량 검사에 대해 읽어보시면 이해하기가 더 쉽습니다. https://medidream.tistory.com/13 기관지 확장제 검사 기도 가역성 검사라고도 불립니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를 구분하는데 쓰입니다. 천식이라면 기관지 확장제 검사 결과 정상으로 바뀌고 COPD는 계속 비정상입니다. 검사 방법 교감신경자극제를 30초 간격으로 4번 흡입하고 10-15분 뒤 폐활량 검사를 다시 시행하여 결과를 확인합니다. 이 때 사용되는 교감신경자극제는 albuterol, salbutamol (속효성 베타2 항진제), ventolin 등이 있습니다. 검사 결과 FVC 또는 FEV1이 12% 이상 증가하면서, 동시에 절대치가 200mL 이상 증가한 경우 기관지 확장제 양성이라고 볼.. 2022. 11. 26. 이전 1 2 3 4 다음